[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등 미국 정부 내 주요 인사와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과 북핵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차관보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준비 등 최근 남북관계 진전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양측은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는 가운데 남북 대화가 다양한 형태의 의미 있는 대화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간 선순환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 차관보의 미국 방문에 대해 "미 국무부와 국방부의 한반도 및 아태 지역 외교?국방 정책을 책임지는 고위직 인사들과 한미간 각급에서 소통과 정책 공조를 더욱 긴밀히 다져나가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