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컨설팅, 교육, 법무 등 밀착 지원 이어
현재 지역내에는 20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27, 마을기업5, 협동조합 168)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예술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궁극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올해는 더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착한 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업들에게 경제적으로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사무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 젊은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도 수행 중이다.
구의 이런 밀착형 지원에 힘입어 작년 한해 5개 예비사회적기업, 1개 마을기업이 새롭게 지정받았고, 5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에 성공 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서울시 평가 ‘2017년 사회적경제 우수 기업’ 7개사 중 송파구 소재 3개 기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소독 방역 전문 사회적기업 가온은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거주지 무료 소독 방역 등 사회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테스트웍스는 경력단절 여성, 발달 장애인, 장기 실업 청년들을 위한 IT 일자리를 만들고, 컬처앤유는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실제 이들은 기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누구에게나 일 할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롤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외도 구는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이벤트와 홍보,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는 중?고등학교에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열어 사회적경제의 이해, 각종 사례 등을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ongpase.org)에 ‘송파구사회서비스’ 플랫폼을 오픈, 각종 사회서비스와 구인정보 등을 쉽게 찾고 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욱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 계속되길 바란다” 며 “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도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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