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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난 끈떨어진 사람…청와대 거리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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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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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서울에서 최근 자신이 출간한 책 '세상을 바꾸는 언어' 북 콘서트를 열어 "청와대나 권력과 거리를 두고 싶다"며 ‘백의종군‘ 의사를 재확인했다.

양 전 비서관의 이날 북 콘서트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참석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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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전 비서관은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연 북 콘서트에서 "제가 (국내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기사가 되고 과도한 주목을 받는 것이 되게 당혹스럽다"면서 "2월까지 한국에 있으려고 하는데 출판사가 요청하는 의무방어전이 끝나면 외국 대학에 가서 공부하면서 대통령님과 계속 떨어져 있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 권력과 거리를 두고 싶다는 이유에 대해 "대통령과 청와대에 도움이 되는 길이기도 하고, 문 대통령이 정치를 9년 정도 하면서 많은 분이 정권교체에 대한 관심 하나로 도움을 주셨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다"면서 "제가 공직에 있으면 그분들에게 도리를 갚을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 전 비서관은 이어 “저는 끈 떨어지는 사람이다라는 다짐이자 간절한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4년 동안 방랑자로 저를 비워놓고 끊임없이 부유하다가, 문 대통령의 퇴임 뒤에는 비서관으로 문 대통령을 지키는 게 저의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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