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무인 식료품점 ‘아마존 고(Amazon go)가 22일 미국 시에틀에서 정식 개장했다. 이 매장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아마존 고’ 앱을 다운 받아 고객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매장을 나오면 앱에 연동된 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이날 뉴욕 타임즈(NYT)의 한 기자는 관계자와 협의를 한 뒤 아마존고의 시스템을 속일 수 있는지 한가지 테스트를 했는데, 그는진열대에서 제품을 꺼내기 전에 비닐 봉투로 싸서 AI 카메라로부터 제품에 부착된 정보를 가리려 했다.
계산이라는 절차 자체를 없애버린 ‘아마존고’ 분명 유통의 새로운 혁명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겠지만, 관련 종사자들의 일자리까지 없앨 수 있기에 우리에게 아직 많은 논쟁거리를 던져주고 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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