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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MUJI), 中 선전에 호텔 1호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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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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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일본 생활 잡화 제조 및 판매 회사 무인양품(MUJI·무지)이 18일(현지시간) 중국 'IT 허브'로 불리는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 호텔을 열었다. 무지가 호텔을 개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지호텔 예약 담당자는 이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을 통해 "개업 첫날부터 사흘 동안 79개 객실 예약이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하룻밤 숙박료는 950위안(약 148달러)에서 2500위안에 이른다. 무지호텔은 인근 샹그릴라호텔의 수준에 맞춰 가격대를 정했으나 불만을 제기한 고객도 있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한 손님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가격을 보고 나서 홈페이지를 닫았다"고 적었다.

호텔에는 운동 시설과 레스토랑, 24시간 도서관과 3개의 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화려하고 저렴한 것을 반대한다(anti-gorgeous, anti-cheap)'는 슬로건을 내 건 객실 내부는 심플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여기에 무지가 만든 침구와 수건, 커튼 등 각종 편의 상품을 갖춰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
무지호텔 2호점은 오는 3월 베이징에 들어설 예정이다. 도쿄에는 내년 봄 3호점을 열 계획이다. 지난 2005년 중국시장에 첫 발을 디딘 무지는 중국을 해외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사업을 확장해 왔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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