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고용한 중소기업에 최고 1000만원 지원, 청년취업 촉진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여
지난해 '양천구 청년인턴제'에 참여, 중소기업 ㈜잡모아에 정규직원이 된 전0영씨(32)의 소감이다.
구는 미취업 청년의 고용촉진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양천구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미취업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 1인당 임금의 50%(최고 100만원), 10개월간 총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 19개 기업 21명에 대해 총 1억3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참여기업 자격은 양천구에 소재한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기업이며,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한다.
양천구 청년인턴제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미취업청년은 양천구청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이메일(oyj4100@yang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2월7일 모집이 완료되면, 참여 기업이 자율적 채용심사를 해 인턴을 선발, 3월2일부터 근무한다.
구는 중소기업과 미취업청년을 연계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후에도 현장을 방문, 급여지급내역서 등 서류점검, 청년인턴 약정서 및 협약서 준수 여부 등 인턴제가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중소기업들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고, 청년들은 우수 중소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청년 인턴제」에 많은 청년들과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2620-482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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