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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2타 차 선두 "넘버 1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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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토너먼트 셋째날 7언더파 폭풍 샷, 김시우 공동 12위

더스틴 존슨이 센트리토너먼트 셋째날 1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카팔루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이 센트리토너먼트 셋째날 17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카팔루아(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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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폭풍 샷."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역습이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ㆍ7452야드)에서 열린 2018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무대 센트리토너먼트(총상금 630만 달러) 셋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2타 차 선두(16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2위(14언더파 205타)다. 한국은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공동 12위(7언더파 212타)에 있다.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었다. 2, 5, 9번홀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1번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곧바로 72야드 샷 이글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14, 15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최대 419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그린을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

존슨에게는 2013년에 이어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할 호기다. 올해는 특히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지난해 4승을 쓸어 담았지만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그늘에 가려 존재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존슨 못지 않은 장타자 존 람(스페인)이 경계대상이다. 역시 7언더파를 작성해 3위(12언더파 207타)로 치솟았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공동 4위(11언더파 20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넘버 2' 조던 스피스(미국)는 3타를 줄여 공동 9위(8언더파 211타)에 포진했다. 디펜딩챔프 토머스는 그러나 이틀 연속 2타씩을 까먹어 공동 30위(2오버파 221타)로 밀렸다. 일찌감치 타이틀방어가 무산된 분위기다. 김시우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50%로 뚝 떨어진데다가 평균 1.78개의 퍼팅으로 고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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