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리토너먼트 셋째날 7언더파 폭풍 샷, 김시우 공동 1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폭풍 샷."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었다. 2, 5, 9번홀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1번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곧바로 72야드 샷 이글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14, 15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최대 419야드의 장타를 뿜어냈고, 그린을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
존슨에게는 2013년에 이어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할 호기다. 올해는 특히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지난해 4승을 쓸어 담았지만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그늘에 가려 존재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존슨 못지 않은 장타자 존 람(스페인)이 경계대상이다. 역시 7언더파를 작성해 3위(12언더파 207타)로 치솟았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공동 4위(11언더파 208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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