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배우 지성이 대상을 수상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 분)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를 상대로 벌이는 강렬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지성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피고인'에서 선보인 연기로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이 사회에 미안했고 딸 가진 아빠로서 무서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지성은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인지 잘 알고 있다. 언제까지 살지 모르겠지만, 단 한 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에 소중한 기억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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