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OEM 부문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주문 물량이 늘어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OEM 부문 영업이익률도 올해 4.3%에서 내년 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영 연구원은 "올해 브랜드 업체들의 실적이 반등한 만큼, 내년부터는 OEM 수주 단가에도 여유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상당 부분 회복한 주가도 다소 부담이다. 한세실업 주가는 지난 10월 2만원대 초반에서 11월 말 3만원선을 돌파했다. 이후 다소 부진하던 주가는 이달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크게 하락하면서 현재 2만685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38% 증가한 1000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6배에 달해, 기대치가 선반영돼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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