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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한국 뮤지컬 사상 첫 2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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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간 22개 도시 1450회 공연, 8차례 프로덕션 통해 달성

뮤지컬 '캣츠'.

뮤지컬 '캣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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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뮤지컬 '캣츠'가 한국 뮤지컬 최초로 누적관객 200만을 돌파했다고 공연기획사 클립서비스가 14일 밝혔다.

현재 지방투어 중인 캣츠는 오는 16일 대구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누적관객 200만을 넘어섰다. 이는 2007년 3월 뮤지컬 '명성황후'가 100만 관객을 최초 돌파한 이후 약 10년만에 얻은 기록이다. 캣츠 자체로는 2009년 2월 100만을 돌파한 이래 8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캣츠는 1981년 웨스트엔드, 198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 30여개국 300여개가 넘는 도시에서 공연되며 8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8차례의 프로덕션이 운영됐으며 3~4년마다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서울(본공연 8회, 앙코르 2회)과 지방 총 22개 도시에서 총 1450회 공연됐다.

캣츠는 2000년대 초반 뮤지컬 시장이 존재하지 않았던 국내에 다양한 뮤지컬 관객을 양산하며 뮤지컬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2030 세대에 편중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40대 이상의 관객층까지 주요 소비층으로 부각시키며 관객층을 확산시켰다.

클립서비스 측은 "이번 기록은 작품이 갖는 매력을 매 프로덕션마다 최고 수준으로 선보인 덕분"이라면서 "화려한 볼거리와 주옥같은 음악, 아름다운 군무, 인간의 삶을 각양각색의 고양이로 빗대 담아낸 철학적인 메시지 등이 전 연령층을 만족시키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캣츠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대구 공연에 이어 창원, 의정부를 거쳐 내년 1월28일부터 2월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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