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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전남 영암에서 AI 다시 발생…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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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전남 영암에서 AI 다시 발생…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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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라남도 영암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AI)가 다시 발생한 데 대해 "아직까지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서 크게 창궐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러나 안심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24일 만에 전남 영암에서 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일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예년에 비하면 빈도가 많이 줄었고, 또 우리가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AI가 관리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올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보여준 그런 기간이었다"면서 "그러나 AI는 다시 발생했고, 우리에게는 비상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아주 발 빠른 판단으로 최종적인 확진이 나오기 이전에 영암 종오리 농장 반경 3km 이내의 오리들을 모두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며 "그 농장으로부터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10개 농장과 사료운반 등으로 영암의 오리농장을 출입했던 차량이 다닌 30개 농장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날씨도 AI 바이러스가 창궐하기에 좋은 차가운 날씨이고, 더구나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50여일 앞두고 있다"며 방역 현장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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