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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인적자원개발위 "2018 내국인력 부족인원 10만명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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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일용근로자 숙련인력 양성방안 조속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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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건설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내년도 내국인력 부족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건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건설근로자 수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8년 내국인력 부족인원이 10만3974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건설기능인력에 대한 인력수요는 160만6129명, 내국인력 공급이 150만2335명으로 예상돼 10만3794명의 인력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내국인력 공급은 전 지역에 걸쳐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특히 경기, 서울, 부산, 경남 등의 지역이 부족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설근로자의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15년과 2017년의 일당을 비교하면 팀·반장은 3만306원, 기능공은 1627원 오른 반면, 준기공의 경우 2049원, 조공의 경우 8285원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저숙련자일수록 건설현장의 외국인근로자와 일자리 경쟁을 벌이면서 임금이 하락하고, 외국인력이 대체하기 어려운 고숙련자의 경우 희소성이 높아 임금이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강본 건설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은 "내국인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훈련을 통해 내국인력의 공급을 최대한 유도해야한다"며 "이번 조사가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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