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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산책] "쇼트퍼팅 잘하는 10가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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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퍼팅을 할 때는 무엇보다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쇼트퍼팅을 할 때는 무엇보다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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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것을 놓치다니…."

렉시 톰슨(미국)이 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7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 당시 18번홀에서 60cm 짧은 파 퍼팅이 빗나갔다(Lexi Thomson misses 2-foot putt on the final hole of the LPGA's season to lose the tournament). 우승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까지 날아갔다.
아마추어골퍼에게는 'OK 퍼팅(gimme putting)'에 해당되는 거리를 넣지 못하는 어이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김인경(29ㆍ한화)이 2012년 나비스코챔피언십 최종일 18번홀에서 30cm 파 퍼팅 실패로 유선영(31)에게 우승을 헌납한 것과 비슷하다. "꼭 넣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몸을 경직시켜 불안정한 스트로크를 하기 때문이다(They get excited and start to fear that they'll choke).

심리적인 문제다. 평소 1~2m 거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게 해결책이다. 쇼트퍼팅을 잘하는 10가지 방법이 있다(Here are a 10 ways to do that). 1. 마음을 비우고(Empty mind)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Stroke the ball with strong confidence)을 갖는다. 2.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천천히 행동하고 심호흡을 한다(Take some slow, deep breaths to calm down).

3. 퍼팅 라인을 보면서 공이 홀을 향해 굴러가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린다(As you look behind the ball, visualize the putt going). 4. 짧은 퍼팅일수록 힘있게 짧게 끊어 친다. 쭉 밀면 홀 앞에 공이 서거나 돌아 나오는 경우가 많고, 자칫 투 터치가 될 수도 있다. 백스윙과 피니시의 비율을 1대1로 한다. 5. 퍼터 헤드는 지면에 붙인다(Putter head flat on ground).
6. 홀인 장면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소리로 듣는다(Putt with your ears). 7. 손목을 쓰면 방향이 빗나간다. 8. 퍼터 페이스는 스퀘어가 돼야 한다(Putter face square to ball on intended ball path). 9. 오르막 홀은 뒷벽을 보고 때리고, 내리막 홀은 방향과 경사에 따라 라인을 태운다. 10. 눈은 공위에 있어야 한다. 한 번 셋업을 했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Eyes on the ball. Once set, quit moving).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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