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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1언더파 "유럽 데뷔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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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홍콩오픈 첫날 공동 19위, 추라시아 5언더파 선두, 플릿우드와 로즈 공동 11위

최진호 1언더파 "유럽 데뷔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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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언더파 공동 19위.

최진호(33ㆍ현대제철)의 유러피언(EPGA)투어 데뷔전 첫날 성적이다. 23일 홍콩 판링 홍콩골프장(파70ㆍ6710야드)에서 끝난 UBS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다. 이 대회가 바로 EPGA투어 2018시즌 개막전이다. S.S.P. 초우라시아(인도)가 5언더파를 몰아쳐 깜짝선두에 나섰고,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1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6타)에 포진했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5)에서 곧바로 이글을 터뜨리는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14번홀(파4) 트리플보기가 더욱 아쉬운 이유다. 최진호는 다행히 16번홀(파4) 버디에 이어 후반 5번홀(파3) 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했다.

이번이 첫 출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단 순항하는 분위기다. 올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상 2연패에 성공해 'EPGA투어 시드(16번 카테고리)'를 확보했다. 한국은 장이근(24)이 공동 19위에 합류했다. '카타르 마스터스 챔프' 왕정훈(22ㆍCSE)은 1오버파 공동 47위, 이수민(24ㆍCJ대한통운)은 반면 5오버파 공동 110위에서 '컷 오프'를 걱정하고 있다.

'유럽의 상금왕' 토미 플릿우드와 2위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의 격돌은 호각지세다. 두 선수 모두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1위에 안착했다. 지난 19일 2017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상금랭킹 1위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사투를 벌인 여운이 남아 있는 시점이다.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19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샘 브라젤(호주) 역시 공동 19위에서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E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킨 선수다. '미스터 홍콩'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이븐파 공동 35위에서 통산 5승이라는 동상이몽이다. 2005년과 2008년, 2012년에 이어 2014년에는 EPGA투어 최고령 우승기록(49세337일)까지 수립한 '약속의 땅'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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