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제철이 세계일류상품에 산업용 보일러관을 추가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총 7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돼 13년 연속 철강업계 최다 보유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ERW 산업용보일러관은 고주파용접강관 표면에 핀(Fin) 가공을 한 제품으로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에서 열을 흡수, 물을 증기로 변환시키는데 사용되는 핵심 배관 부품이다.
현대제철은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하기 시작한 2001년 H형강과 열간압연용 원심주조공구강롤 등 2개 제품을 일류상품의 반열에 올린 이래 2005년 4개 제품(무한궤도·부등변부등후 앵글·강널말뚝·선미주강품)을 추가하면서 6개의 일류상품을 보유해왔다. 2015년 선미주강품이 제외됐지만 유정용강관이 새롭게 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까지 6개의 일류상품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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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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