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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이국종 교수에 사과…추후 만나서 직접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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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종대 정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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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23일 이국종 교수와 관련된 인격 테러 발언과 관련 "마음에 큰 부담을 지게 된 것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정의당 상무위원회에서 "최근 이 교수와 공방을 주고받은 것으로 언론에 대서특필 됐고, 많은 국민의 우려가 있었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사태가 수습되면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고 화합을 위해 제가 이 교수를 직접 만나 충분한 대화를 하길 기대한다"면서 "오늘의 사과는 추후 만나서 다시 한 번 직접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일부 정당에서 북한 주민의 90%가 기생충에 감염되어있다면서 북한을 혐오스러운 나라로 묘사하는 것은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면서 "귀순 병사를 포함한 탈북자의 인권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5일 이 교수가 북한 귀순병사에 대한 1차 수술을 마치고 실시한 언론 브리핑에서 귀순병사의 몸에서 수 십 마리의 회충이 나왔다고 한 것과 관련 김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기생충과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공개돼 병사의 인격에 테러를 당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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