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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겨울...마포구 월동준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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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17·2018년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 안전 뿐 아니라 제설과 화재예방 대책 등을 책임질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겨울철 주민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화재?폭설 등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15일부터 다음해 3월15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구청 1층에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함으로써 긴밀한 상황유지를 이어간다.

구는 겨울철 종합대책을 통해 ▲한파대책 ▲제설대책 ▲화재예방 ▲구민보건 ▲안전관리에 걸친 5개 분야의 중점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제설부터 안전, 복지까지 포함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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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파대책은 독거어르신이나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구·유관기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협력지원에 나선다.
저소득주민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시설 안전점검, 생계지원, 따뜻한 겨울보내기(성금·품 접수 등), 위문 등 방안을 마련했다.

겨울철 에너지 공급 중단에 대비해 가스·난방 공급시설 등을 사전 점검, 저소득층 21가구에 대해 연료쿠폰을 지원하는 등 겨울철 에너지 복지도 함께 추진한다.

또, 제설대책이 신속하고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 군부대, 유관단체, 학교, 직능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가 하면, 강설로 비상근무가 발령될 시 모든 직원이 즉각적인 연락을 통해 소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제설장비 정비 및 제설제 1669톤(염화칼슘 668톤, 소금 668톤, 친환경 333톤) 확보를 마쳤으며, 제설작업 취약지점과 고갯길 등에 제설함 92개소를 설치, 고지대와 이면도로 경사지점에는 제설제 보관의집 415개소를 지정하기도 했다. 제설제가 과다 사용되지 않도록 적설량에 따른 제설제 살포방법 및 작업방법을 개선하기도 했다.

그밖에 특정관리대상시설 화재예방, 산불예방, 공사장 및 공동주택 안전관리, 가스 안전관리, 공원 및 녹지관리 등에 대한 사전 점검 계획과 사후 비상연락체계 및 긴급조치방안을 수립, 김장철 물가조사 및 지도, 김장 쓰레기 적기 수거 등을 실시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민보건 대책으로 주민들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리대책 및 청소대책도 수립했다.

아울러 추운겨울날씨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 주요 대형공사장, 재개발 지역, 복지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해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제설함

제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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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긴밀히 운영, 기습 폭설 등 각종 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체계를 실행,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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