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리엔테이션, 14일~2018년1월 9일 교육 진행
이미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인공지능에게 빼앗길 미래 일자리를 걱정하기보다 이들을 잘 다룰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12일까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내년부터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미국·캐나다처럼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된다. 코딩 교육(매일 사용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컴퓨터의 원리를 가르치는 것)을 기초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구는 (사)한국능률협회(대표이사 최권석)와 연계해 ‘교육현장 수요맞춤형 코딩산업 인적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사업을 진행한다.
마포구 코딩 강사인력 수요에 맞춰 코딩강의에 필요한 이론 및 교수법 등 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구는 코딩강사 양성 후 협동조합을 조직해 코딩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코딩 강사 활동을 지속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코딩 공통교육과, 협동조합 교육이 진행된다. 코딩 공통교육은 ▲공통교육Ⅰ(스크래치+하드웨어) ▲공통교육Ⅱ(C언어) ▲공통교육Ⅲ(교수법)으로 11월 14일부터 12월 28일(매주 화,목,금)까지다.
코딩 공통교육을 이수한 교육생 중 원하는 사람에 한해 협동조합 교육이 이루어지며, 교육 일정은 2018년1월8~9일, 오후 1시에서 6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총 40명이다.
SW코딩 교육전문가 양성교육 수료 후 ▲COS자격증 취득(교육프로그램과정) ▲협동조합 결성 ▲최대한 1:1 밀착지원체계를 통해 취·창업지원과정의 3단계 과정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하여 이메일(present@kma.or.kr <mailto:present@kma.or.kr>)로 송부하면 된다.
교육개시일은 11월13일로 이날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게시판(www.mapo.go.kr) 또는 (사)한국능률협회 일자리창출본부 ☎02-3274-927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영어권과 교류하기 위해서 그 언어를 익혀야 하듯이 디지털 시대의 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딩교육이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세계의 무한경쟁 속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가 지도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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