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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조인성 "은혜 갚는 마음으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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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사진=김현민 기자]

조인성[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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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베테랑 포수 조인성(42)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조인성은 8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를 통해 은퇴를 발표하고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그는 "오늘 현역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한다. 아홉 살에 시작한 야구선수 인생을 마감한다. 34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길을 이제 정리한다"며 "지금도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당장 내일이라도 훈련할 것만 같고, 누가 머리에 마스크를 씌우고 미트를 끼워주면 펄펄 날 것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자신이 거쳐 간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한 뒤 "34년간 한 길을 걸어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앞으로 34년의 인생은 한국야구와 팬들에게 빚진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겠다. 초심을 잃지 않는 '야구인' 조인성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중·고등학교를 돌며 야구 재능기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인성은 1998년 LG 트윈스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2011년까지 LG의 주축 포수로 뛰었다. 2012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SK 와이번스로 이적했고, 2014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옮겼다. 프로 통산 성적은 타율 0.252, 1348안타, 186홈런, 801타점, 576득점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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