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올 한해는 저금리의 장기화, 주택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 이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주목받았다.
7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가장 화제가 된 상가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로 꼽혔다. 지난 5월28일 1·2단지 공개 경쟁입찰 결과 평균 30대 1, 최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월에 진행한 3·4단지 입찰에서도 평균 24대 1, 최고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6100가구의 고정수요를 둔 점이 높은 입찰 경쟁률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SK건설이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현뉴타운 마포로 6구역에서 선보인 공덕 SK리더스뷰의 단지 내 상가는 평균 10대 1의 입찰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 내 스트리트 상가인 '아트포레' 가 최고 65대 1,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차 내 상가가 최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지닌 상가는 주거시설의 입주시기에 맞춰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 될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주변의 유동인구 유입까지 기대되는 랜드마크 단지내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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