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에픽하이, ‘노땡큐’ 여혐논란에 “전혀 그런 의도는 품지 않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에픽하이, ‘노땡큐’ 여혐논란에 “전혀 그런 의도는 품지 않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정규 9집 수록곡 ‘노땡큐’의 가사 내용이 여성 혐오를 담고 있다는 지적에 진심으로 전혀 그런 의도는 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에픽하이(타블로, DJ 투컷, 미쓰라진)는 3년 만에 돌아온 정규 앨범에 대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에픽하이의 타블로는 수록곡 '노땡큐'가 휩싸인 여혐 논란에 대해 “‘노땡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로 인해 무분별하게 판단이 이뤄지는 세태를 꼬집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내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노땡큐’는 전날 공개된 에픽하이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에 세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으로 송민호, 사이먼도미닉, 더콰이엇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노래다.

‘노땡큐’의 여혐 논란은 민호의 랩 "Motherfucker만 써도 이젠 혐이라 하는 시대, shit"를 두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다. 해당 가사가 어머니를 비하하는 의미로, 이는 여성을 혐오하는 내용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다.
과거 송민호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를 써 물의를 빚었고, 이후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성명서를 내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빌보드는 에픽하이의 9집 정규 앨범에 대해 “에픽하이는 트렌드에 맞는 사운드를 놓치지 않으면서 자기 성찰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발장'보다는 재미는 줄었지만 어른스러운 이 앨범은 에픽하이 내면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 지난 10년 이상 한국 가요계에 가장 중요한 팀으로 꼽히는 이들의 영감, 직관을 만나볼 수 있다”고 호평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