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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CGV 러시아 진출, 이익기여 시점은 2019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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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4일 CJ CGV 의 러시아 영화관 시장 진출에 대해 사업 확장 차원에서 긍정적이지만 단기간 이익 기여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CJ CGV는 전날 장마감 이후 러시아 ADG그룹과 영화관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ADG그룹은 부동산 개발업체로 2014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스크바에 위치한 39개 복합상영관 포함 쇼핑센터 개발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율을 고려한 CJ CGV의 출자금액은 245억원으로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개년에 걸쳐 분할 출자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모스크바에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러시아 인구수는 1억5000만명으로 지난해 기준 인당 관림횟수는 1.37회에 불과하다. 상위 5개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30% 수준이다. 2021년 시장규모는 8억4000달러로 전년대비 25.9%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터키 인수 이후 높아진 재무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인수합병이 아닌 합작사 설립을 통한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업 확장 차원에서 긍정적이나 얼마나 단기간에 이익 기여가 가능한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2019년부터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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