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자유한국당의 정치보복 주장과 관련 "적폐청산은 공적정의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추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보복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가운영과 통치행위에 있어서 상실된 공적정의를 회복하는 것이 적폐청산의 목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사자방'을 언급하며 "4대강 사업은 가뭄과 홍수를 조절한다고 했지만 엄청난 부패와 비리의 도구가 됐고, 자원외교 역시 부족한 자원과 미래를 대비한다고 했지만 사적이익 추적과정에 불과했다"며 "방위산업 역시 부패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짓밟힌 공적정의를 회복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다"라며 "정치보복이라는 낡은 프레임으로 아무리 호도한다 한들 피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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