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2-4로 패배한 가운데 2골의 자책골을 기록한 김주영에 대해 ‘한국의 수비수가 2차례의 자책골을 내주면서 러시아가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날 수비수 김주영은 3분 사이에 2차례의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AP 통신은 “후반 10분 자신의 골문에 골을 넣은 김주영은 2분 뒤 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상대 패스를 차단하려 했다. 그러나 오히려 공은 그의 발에 맞고 우측 하단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런가 하면 AP 통신은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전적을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을 통과했음에도, 최근 5차례의 A매치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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