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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라스베이거스 총격범, 범행 직전 필리핀 '억대 송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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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역대 최악의 총기 참사를 일으킨 스티븐 패덕(64)이 범행 직전에 필리핀 은행으로 억대 자금을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 NBC방송은 복수의 수사당국자를 인용, "패덕이 지난주 필리핀으로 10만달러(약 1억1500만원)를 이체했다"고 전했다.
다만 총기난사 범행을 앞두고 거액을 송금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패덕은 회계사 출신의 재력가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NBC방송은 패덕의 여자친구이자 동거녀로 알려진 아시아계 마리루 댄리(62)에 주목했다. 한 당국자에 따르면 댄리는 지난달 25일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고, 범행 당일에는 필리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댄리는 애초 용의 선상에 올랐지만,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수사당국은 이번 라스베이거스 참사를 패덕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린 상황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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