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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수, '트렌드 미니미 라인'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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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세드림 브랜드 컬리수가 성인복 디자인 축소판 '트렌드 미니미'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어른처럼 옷을 입거나 전동 자동차를 타는 등의 '어덜키즈'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아동복 업계에서도 성인복에 준하는 세련된 디자인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컬리수는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이번 트렌드 미니미 라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컬리수 트렌드 미니미 라인은 총 17종 23컬러로, 브랜드 전체 스타일 중 2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버건디, 딥그린 등의 성인 시장에서 유행하는 컬러를 적용하고, 지오메트릭, 플로럴 등의 유니크한 패턴을 개발했다. 와이드 커프스, 와이드 팬츠, 뷔스티에, 오버올, 부츠컷, 컷오프 등 기존 아동복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스타일을 추가했다.

시즌 주력제품인 '루미 뷔스티에 티셔츠'는 기본 티에 조끼를 레이어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레이&핑크, 화이트&브라운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탈착 가능한 폼폼 브로치로 귀여움을 더했다. 나팔 소매로도 불리는 '와이드 커프스'를 적용했다.
복고풍의 통 넓은 '스테이 와이드 팬츠'는 신축성이 좋고 부드러운 분또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다. 네이비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나염으로 세련미를 갖췄다. 허리는 고무줄 처리해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했으며, 컬러 특성상 다양한 상의와 매칭할 수 있어 유용하다. '루미 부츠컷 데님팬츠'는 종아리부터 발목까지 통이 넓어지는 나팔바지 스타일이다.

한동수 컬리수 삼품기획 팀장은 "트렌드 미니미 라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비슷한 룩을 연출하기 좋다"며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추석빔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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