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푸드트립' 김태우, 뒤늦은 합류에도 '폭풍 먹방' 선보여

먹방을 선보인 김태우 / 사진출처=OLIVE '원나잇푸드트립'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김희영 기자] '원나잇 푸드트립'에서 김태우의 폭풍 먹방이 시작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먹방레이스'에서는 지난주 로이킴, 키썸, 우지원에 이어 김태우가 합류하며 더욱 치열해진 먹방레이스가 열렸다.

이날 뒤늦게 먹방레이스에 합류한 김태우는 등장하자마자 수박 주스를 마시며 우지원의 기록을 가장 궁금해 했다. 제작진이 "많이 먹고 있다"고 답하자 김태우는 살짝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제작진이 김태우가 넘어야 할 기록을 시각화한 피라미드 모형을 보여주자 "제가 넘어야 할 산이군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태국 끄라비 씨푸드 레스토랑을 방문한 김태우는 첫 식사부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팟타이와 농어튀김을 먹으며 태국의 맛에 감동한 김태우는 "1가게 4접시로 한정되어 있는 룰이 아쉽다"고 말하며 "도장 제한이 없다면 몇 개까지 더 먹을 수 있냐"는 제작진의 말에 "3~4개는 더 찍을 수 있다"고 대답해 '먹태우'의 진가를 보였다. 첫 식사에서 5인분을 먹어 도장 4개를 획득한 김태우는 "별로 어렵지 않다"며 여유와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로 끄라비 재래시장을 찾은 김태우는 "시장의 각 가게들이 같은 업장이 아니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해 '1가게 4접시' 라는 룰을 파괴시켰다.

자신만만하게 "현주엽 끝났어"를 외치며 시장을 들어간 김태우는 튀김부터 시작하여 꼬치, 치킨, 과일 스무디를 흡입하며 김태우식 시장 먹방을 선보였다. 끄라비 재래시장의 맛에 감탄한 김태우는 과일 스무디 4개, 꼬치 13개, 튀김, 닭다리 등으로 시장에서 도장 7개를 달성했다.

다음 주 수요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예고편에서도 김태우가 접시를 쌓아 올리며 먹는 모습이 보여져 우지원과의 치열한 먹방 배틀이 예상된다.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