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꿈의대학에 기업체, 연구소, 교육부가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19일 남양주 유릉재실에서 '2017년 3권역 교육장 협의회'를 갖고 "경기꿈의대학이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해 가평, 고양,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교육지원청 등 3권역 교육장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교육을 위한 지역 특색과 교육자치 실현'을 주제로 ▲혁신교육지구 등 혁신교육 확대 방안 ▲학교자치 지원 방안 ▲학생ㆍ교사의 자존감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에는 구리 스칼라디움에서 열린 구리남양주 지역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다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꿈의대학은 경기교육청이 야간자율학습 대신에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90여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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