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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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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 MVP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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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017 한·일 여자농구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도요타 안텔로프스와 대회 최종전에서 25점을 넣은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67-5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승 1패를 기록해 일본 JX 에네오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했다.

우리은행 임영희는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김정은은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25점 7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고 임영희가 17점, 박혜진이 12점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한국 여자프로농구 우승팀과 준우승팀 우리은행, 삼성생명과 일본 여자프로농구 우승팀과 준우승팀 JX 에네오스와 도요타 안텔로프스를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우리은행은 일본팀 두 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작 전날 우리은행을 제압한 삼성생명은 이날 도요타에 54-94로 대패해 1승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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