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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기술주 강세에 3대지수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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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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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29%(64.86포인트) 상승한 2만2268.34로 장을 마감했다. 보잉과 3M, 애플 등이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애플은 아이폰 10주년 기념 신제품 '아이폰X'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상승, 1.01% 올랐다.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18%(4.60포인트) 오른 2500.22로 거래를 마감했다. IT관련주와 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30%(19.38포인트) 상승한 6448.4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중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7월 기록은 0.6% 증가에서 0.3%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1년 전보다는 3.2% 증가했다.

소비 경기의 기저를 나타내는 핵심 소매판매(자동차, 휘발유, 건축자재, 음식서비스 제외)는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예상치인 0.4% 증가와는 정반대 방향이었다.

상무부는 8월에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이 있었다며 하비의 영향을 받은 기업들로부터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미국의 산업생산 역시 '하비'의 여파로 줄었다. 연방준비제도는 8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1% 증가였다. 전년 대비로는 1.5% 증가했다. 지난 8월 중 설비가동률은 76.1%로 7월(76.9%)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장기평균치를 4%포인트 하회했다.

지난 7월 중 미국의 기업재고는 전달보다 0.2% 늘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앰플리파이 ETFs의 크리스찬 매군 CEO는 "허리케인 하비가 경제지표들에 약간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비가 상륙하는 데에만 1주일이 걸린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시간대학의 8월 미국 소비심리지수 잠정치는 직전월(8월) 확정치인 96.8에서 1.5포인트 하락한 95.3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95를 예상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의 25.2에서 24.4로 떨어졌다. 다만 시장 예상을 웃도는 확장세는 지속하고 있다.

최근 오름세를 이어오던 국제유가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 종가와 같은 배럴당 49.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이번 주 기준으로는 5.1% 오르면서 두 달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같은 시각 배럴당 0.08달러(0.14%) 상승한 5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4.10달러(0.3%) 하락한 1325.20달러에 마감됐다. 금가격은 이번주 1.9% 내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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