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 관할 공관인 주이라크 대사관을 통해 이라크 당국 및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다양한 경로로 관련 사실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신원이 최종 확인되는 대로 우리 대사관을 통해 통보해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P통신은 지난달 말 IS로부터 탈환한 북부 니네베주 탈아파르에 거주하던 IS 조직원의 외국인 아내와 자녀 1000여명을 피난민 캠프에 수용하고 있으며, 이중 한국인과 일본인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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