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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회장에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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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임추위 8일,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회장으로 내정

BNK금융 회장에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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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사진)을 내정했다. 함께 경쟁을 벌이던 박재경 BNK금융 회장 직무대행은 지주 사장으로 내정됐다.

BNK금융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8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임추위를 겸한 이사회를 열고 김 전 부회장을 차기 지주 회장을 내정했다.
김 신임 회장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상고와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부국증권 대표이사, 현대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이후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와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은행과 보험, 카드,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분야에서 일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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