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적폐청산은 과거 잘못을 거두고 정치보복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오래된 적폐, 낡은 것들을 결별할 수 있도록 5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제대로 정착되도록 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지처럼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우리 사회에 적폐가 침투하지 않도록 궁극적으로 법과 제도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그 같은 일(국정농단)이 어두침침한 암흑 세력처럼 자행됐는지 그것을 살펴보고 다시는 후대에 일어나지 않게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적폐청산특위는 국정농단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때로는 검찰청 앞에 가서 일인시위를 밤낮 가리지 않고 해줬던 박범계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추 대표는 8월 "임시국회는 결산국회"라면서 "국민들의 혈세가 지난 정권시기에 국정농단 과정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그것을 점검해서 다시는 그와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재정에 침투한 적폐를 거둬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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