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지 68대 설치 …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전개
RFID 개별계량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에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량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설치 대상 공동주택은 기기 유지관리와 RFID 카드 관리, 세대별 수수료 부과·납부 등 업무를 맡는다.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지역내 공동주택 12%가 RFID 계량기를 사용하게 된다. RFID 계량기는 대 당 70세대가 사용 가능하며 구로구에는 현재 7개 단지 61대가 설치돼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대형감량기, RFID 개별계량기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관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도 대비 12% 이상 감량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RFID 개별계량기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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