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관내 931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민간ㆍ가정ㆍ협동 어린이집 931곳이다. 이들 어린이집에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빌려서 사용할 경우 보육실 1개당 ▲대여 비용 ▲유지ㆍ관리비 50% ▲매월 최대 1만1000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집이 공기청정기를 대여하거나 구입한 뒤 각 구청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보육실별로 1대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비용을 매월 어린이집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
이미 자체 공기청정기를 대여하거나 구매해 사용 중인 어린이집은 7월분부터 비용을 소급 적용받게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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