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쇠고기 가격 및 농가수취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고충이 크다"며 "추석 전에 국내산 농축산물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량 증가 및 쇠고기 자급률 하락으로 한우산업은 큰 위기에 빠져있고 고령화와 지속적인 가축질병은 축산농가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은 "지난 설에 농축산물 선물세트 판매율이 25.8% 감소하는 등 국내산 축산물 소비가 많이 위축됐다"며 "추석 전에 국내산 농축산물이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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