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올해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이 올해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에 참여할 일반인과 전국 9개 대학 재학생을 모집한다.

특허청은 이달 7일~25일 ‘2017년 2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온라인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과 특허청과 학점 교류를 맺은 대학 재학생이다. 학점교류 대학은 기존 충남대, 전북대 등 6개에서 올해 2학기부터는 경일대, 제주대, 한라대 등이 추가돼 총 9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2학기 과정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우너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학기는 9월 1일~12월 14일(15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과목은 ▲지식재산개론 ▲기술경영론 ▲디자인보호법 ▲법학개론 ▲자연과학개론 ▲특허법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등 1학기 개설 과목에 ▲저작권법 ▲지식재산개론 ▲특허법 ▲상표법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과 관리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 등이 추가·개설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난 2015년 ‘지식재산학’ 전공 첫 강의를 시작했다. 올해 1학기에는 일반인 1327명과 대학생 1506명 등 2833명이 참여해 학점을 취득했다.

특허청 박순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콘텐츠와 교육과정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