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9월 6일까지 전 도민 대상 수요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가 지속가능한 산림의 가치 창출을 위한 임업기술연구개발(R&D)에 온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이후 연구과제 수요 조사에 나섰다.
2018년 이후 연구과제 수요 조사는 9월 6일까지 한 달간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과 공문 등을 통해 임업인과 산림 관련 단체 및 산업체, 대학과 시군 행정기관 등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청서는 전자메일과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하고 수요가 많거나 별도의 심사가 필요한 과제는 자체 연구과제 심의 등을 실시해 선정한다.
오송귀 소장은 “제6차 지역산림계획 및 연구소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연계하고, 전라남도 주요 임업 정책을 뒷받침하며, 임업과 임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도민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산림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림부 꾸지뽕과 산림청 황칠나무 산업화 연구 과제에 선정돼 5년간 35억 원 규모의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올해도 참가시나무와 참바늘버섯 등 3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돼 총 6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알파고로 인기를 끌었던, 컴퓨터가 인간처럼 생각·분석해 판단하는 ‘딥러닝’기술을 이용한 산림곤충 학습 프로그램 개발 연구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산림 분야의 새로운 도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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