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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폭염 속 채솟값 이달도 계속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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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엽근·양념채소 월보

(정보그림=한국농촌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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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장마·폭염에 고공행진 중인 채솟값이 다음달에도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엽근·양념채소 월보에 따르면 이달 가락시장의 배추 상품 10kg(3포기) 당 평균 도매 가격은 지난달(8490원)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배추 도매가는 이달 상순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중순 이후 작황이 양호한 지역에서 출하가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KREI는 관측했다. KREI는 "상순 물량 부족에 대비해 중·하순 물량의 적절한 출하 조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무 상품 18kg 도매가의 경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1만4900원)와 지난달(1만2470)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배추 도매가도 8월 고랭지양배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영향에 1년 전 대비 높은 상품 8kg 당 8000원 내외일 전망이다.
지난달 양파 상품 kg 당 평균 도매가는 평년(840원) 대비 39%, 전월(1080원)보다 8% 높은 1170원이었다. 이달 가격은 여기서 더 오를 분위기다. 중만생종 생산량 및 입고량이 감소한 탓이다. 다만 향후 민간 수입량이 증가, 가격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KREI는 분석했다.

깐마늘 상품 kg 당 도매가 역시 전월(6420원)보다 높을 전망이다. 산지가가 오른 대서종 유통량이 증가 추세기 때문이다. 이달 대파와 건고추 도매가도 전년과 전월보다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대파 상품 kg 당 도매가는 전년과 전월보다 높은 1800원 내외로 관측된다. 화건 상품 600g 당 평균 도매가는 지난해(6500원)과 전월(6470원) 대비 강세가 예상된다.

당근은 지난해보다 낮은 20kg 상품 2만4000원 내외로 관측된다. 출하량 증가와 소비 부진이 겹친 영향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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