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자발적 SNS 인증샷 통해 입소문 효과 톡톡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오리온은 여름 한정판 ‘포카칩·스윙칩 푸드트럭 시리즈’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봉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로 환산 시 22억원에 달한다.
전에 없던 새로운 맛에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구매욕구를 자극하며 입소문 효과로 이어진 것이 주효했다고. 또한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맥주 안주 과자로 인기를 모으며 칩맥(감자칩+맥주) 트렌드가 형성된 점도 인기 요인이다. 소비자들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에 “매일 밤 맥주를 부르는 맛”, “푸드트럭 베스트메뉴가 과자로 탄생”, “과자마저 취향저격” 등 구매 후기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제과업계에서 기존 히트상품에 젊은 감각을 더한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절 한정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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