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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道 '졸음운전' 참사 운수업체 대표 내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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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산교통 '갑질' 정황 일부 포착

지난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추돌해 18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했다. 광역버스와 충돌한 승용차는 심하게 파손됐다.(사진=연합뉴스])

지난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추돌해 18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가 발생했다. 광역버스와 충돌한 승용차는 심하게 파손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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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 참사를 낸 운수업체의 대표가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광역버스가 소속된 오산교통 대표 A씨를 26일 오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운전기사 휴식시간 미준수를 비롯해 버스 수리비 떠넘기기 등 ‘갑질’을 해온 정황을 일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임직원 소환 조사를 마치고 최종적으로 대표 A씨를 소환해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산교통의 법규 위반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운전기사 김모(51)씨가 몰던 오산교통 소속 광역버스가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최근 김씨를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오산교통의 관리 소홀과 불법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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