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주인공 고경표 채수빈이 다양한 배달부 패션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순도 100%의 열혈 청춘 캐릭터, 고경표-채수빈 두 청춘배우의 만남, 배달부라는 신선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달 오토바이와 헬멧이다. 극 중 중국집에서 일하는 고경표와 채수빈은 배달 오토바이와 한 몸이 되어 달리고 또 달릴 예정. 이를 위해 불편함 없이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활동적인 옷차림과 헬멧으로 극의 현실성을 높이고자 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고경표-채수빈의 가벼운 옷차림과 헬멧은 실제 배달부들의 모습을 옮겨 놓은 듯 일상적이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패션 요소는 바로 '홀 패션'이다. 배달부라고 해서 24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만 다니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가게 홀에서도 많은 일을 하게 된다고. 이를 위해 고경표, 채수빈은 실내에 있을 때는 편안함을 강조한 옷차림을 준비했다고. 티셔츠 하나만 걸쳐 위화감 없이 편안한 캐릭터의 특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고경표 채수빈은 패션에서부터 각자 연기할 배달부 캐릭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노력은 극과 캐릭터에 현실성을 더하는 것은 물론, 두 주인공의 비주얼 케미에도 특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의상부터 커플룩처럼 닮은 고경표-채수빈이 한 화면에서 만들어낼 케미가 벌써 궁금하고 기대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박현윤 기자 yoon21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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