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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공무원 증원 문제만 정리되면 추경 7월 임시국회내 처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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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민의당은 16일 공무원 증원 문제만 해결되면 추가경정예산이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공무원 증원 관련 예산 80억원은 추경 예산에서 빠져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제시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핵심인 공무원 증원 문제가 정리되면 7월 임시국회 내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나머지 내용은 일자리 부분이라 여야 간 협의가 가능하고 합의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윤동주 기자 doso7@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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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무원 증원을 위한 80억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여당은 80억원을 협상해서 일부라도 남겨 놓자는 이야기고 저희는 80억원을 모두 다 들어내자는 게 입장"이라며 "이 80억원은 뇌관 같은 상징적인 항목이기 때문에 저희는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본예산에 500억원이 관련 비용으로 들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추경에 포함시켜서 정치공방으로 만들어가는 게 정부 여당이 과연 현명한지에 대해 거꾸로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정부는 예산항목을 쓰면 된다"면서 "처음에 여당이 (공무원 증원에 쓸 수 있는) 500억원의 목적예비비가 있다는 걸 잘 캐치(인식)를 못했던 거 같다"면서 "공무원 증원이 공방이 되고 마중물 논리를 동원해 추경이 이어지면서 정치쟁점화가 된 것이지 충분히 정부 여당에서 검토된 상태였다면 추경에 아마 안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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