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씨는 이 부회장의 재판이 자신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연결돼있는 점, 건강상의 문제 등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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