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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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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라는 주요 경제 정책 (사진=서울시 제공)

새 정부에 바라는 주요 경제 정책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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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민들이 문재인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1순위는 '일자리 창출' 나타났다.

6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2/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이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 중 일자리 창출이 43.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물가안정'(15.6%), '주택가격 및 전월세 가격 안정'(11.5%),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7.6%) 순이었다. 주로 민생분야에 집중된 셈이다.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외 불안요인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26.1%)과 '중국의 사드 보복'(24.5%)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다음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19.8%), '북한 핵실험 및 도발'(19.2%)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대내 불안요인으로는 '청년실업 등 고용문제'가 20.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정치 불안과 사회갈등'(18.9%),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부진'(15.8%), '소득 불평등,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불균형 등 경제 양극화'(13.8%) 등이었다.
향후 생활형편 개선에 대한 서울시민의 기대감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생활형편지수가 전 분기 대비 16.2포인트 상승한 103.7로 2013년 2/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9.9포인트 상승한 85.0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수치가 80대 중반으로 나타나 생활형편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 및 주택구입의사는 2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바뀌었다.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8.6포인트 오른 91.2를 기록했다. 주택구입태도지수도 전 분기 대비 8.4포인트 상승하며 74.8로 나왔다.

이번 2/4분기 조사는 서울지역 표본 1013가구를 대상으로 5월 15~26일에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포인트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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