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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지수로 만든 '양성평등초콜릿'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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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국가성평등지수 형상화 한 초콜릿패키지 선보여
▲양성평등초콜릿(제공=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초콜릿(제공=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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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이건 만들다 말았나?" "잘못 골랐나?"

최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차 '포럼 본(forum BORN)'에서 초콜릿 패키지를 열어 본 참가자들의 반응이었다. 총 5가지 다른 색으로 포장된 초콜릿 패키지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해 '2016 국가성평등지수'를 활용한 '양성평등초콜릿'을 만들어 각종 행사에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여가부는 가족, 복지, 보건,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문화·정보, 안전 등 분야별 성평등 수준을 평가해 '국가성평등 지수'를 매년 발표한다. 이 지수는 100으로 갈수록 완전 성평등에 가깝다.

양성평등초콜릿은 막대그래프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양성평등초콜릿(제공=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초콜릿(제공=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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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가성평등지수와 가정·안전·보건·의사결정 성평등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 전체적인 모양은 양평원의 CI(Corporate Identity)를 본떠 만들었다. 지수별로 초콜릿 막대의 길이가 다르다. 보건지수(95.4)가 가장 길고 의사결정지수(25.4)가 가장 짧다. 서로 다른 길이의 초콜릿들을 보면서 성평등지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길이가 다른 초콜릿은 서로 다른 색깔과 함께 맛도 다르다. 색깔에 따라 캐러멜, 딸기, 오렌지, 녹차 맛 등으로 나뉜다. 반면 동일한 길이의 막대 초콜릿은 항상 같이 붙어 있는데 카카오 함량 50%로 이는 '양성평등한 맛(남녀성비 50%)'을 의미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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