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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직원 결핵…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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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신생아 798명 대상으로 역학조사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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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서울의 한 여성병원에서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서울특별시, 노원구보건소는 모네여성병원(서울 노원구 노원로 416)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34세)가 지난 27일 결핵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핵환자는 의료기관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보여 즉시 업무종사 일시제한(6월 23일)을 시행하고 현재 치료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시·노원구보건소와 함께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노원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했다.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기간(2016년 11월21일~올해 6월23일) 동안 신생아실을 이용한 신생아 79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원구보건소는 30일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연락해 노원구보건소와 관내 종합병원에서 결핵검사(흉부 X선 검사)와 잠복결핵감염 검사(피부반응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환자와 같이 근무했던 신생아실 직원 16명 중 15명에 대해 결핵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정상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신속하고 적극적 역학조사를 시행해 신생아의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노원구보건소 상담전화( 02-2116-4397, 02-2116-4399)와 모네여성병원 상담전화(02-939-0680, 02-932-0973)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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