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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만'·커피전문점 '2만'…매출 감소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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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커피전문점의 커피 추출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형 커피전문점의 커피 추출모습(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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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커피, 치킨, 편의점 프랜차이즈 시장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포당 매출은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경제총조사(2015년 기준)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8만744개(교육서비스업 제외)로 직전 조사인 2012년(14만7081개)보다 22.9%(3만3663개 ) 늘어났다.
가맹점 종사자는 총 66만483명에 달했으며, 총 매출액은 50조3210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보다 각각 35.9%, 46.3% 늘었다.

그러나 가맹비용, 임대료, 보증금, 인건비 등 영업 비용을 빼면 영업이익은 46.3% 늘어난 5조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인 영업이익률은 9.9%였다.

특히 도·소매업 5만3007개, 숙박·음식점 10만9702개로 이 두 산업이 전체 가맹점의 90%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이 2만9628개, 치킨이 2만4719개, 커피 전문점은 1만4017개로 3개 업종이 전체 가맹점의 37.8%를 육박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도·소매업이 연간 4억5000만원, 숙박·음식점은 2억600만원, 기타 서비스업은 2억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맹점당 매출액에서 편의점은 4억2970만원으로 2014년 대비 0.3% 감소했다. 커피전문점도 1억6120만원으로 2014년 대비 4.2% 줄었다.

치킨점만 매출액이 1억3580만원으로 2012년에 비해 19% 증가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커피 전문점이 4.2명, 편의점이 3.9명으로 전체 평균 3.7명보다 많은 수준이었다. 치킨점의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2.5명으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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