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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문화총연합회 창립 및 이사장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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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영-장영달 초대 이사장 취임

한국미술문화총연합회 창립 및 이사장 취임식이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김세영 기자]

한국미술문화총연합회 창립 및 이사장 취임식이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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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미술문화 발전과 50만 미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단체가 출범했다.

‘한국미술문화총연합회 창립 및 이사장 취임식’이 22일 오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차대영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과 장영달 전 국회의원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차대영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미술문화 활성화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이 단체가 출범됐다. 현재 1000여개 미술 유관단체와 50만 명의 미술인들은 정부의 지원 부족과 미술계 권익을 대변하는 연합체 없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정·재계까지 연합한 미술협동조합의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장영달 이사장은 “과거 블랙리스트로 인해 예술 활동은 권력의 입맛에 맞게 지원 여부가 갈렸다. 권력이 예술에 간섭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겠다. 이번 연합회 출범으로 모든 미술인들이 다함께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 단국방 중국 위해시 미술관장, 허운나 체드윅 국제학교 총괄교장, 원로미술인 최광선, 구자승 등 미술계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미술인들이 뜻을 모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 ‘후손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노력에 존경심을 표한다. 미술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면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관심을 갖고 계속 견제·감시해야 한다. 또한 필요할 때는 힘이 되어줘야 한다. 두 이사장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 1차관은 “앞으로 단체가 미술계에 큰 플랫폼 역할을 해 미술인들을 지원하길 바란다. 정부도 새롭게 출범한 만큼 뼈를 깎는 각오로 일하고 있다. 특히 지난 가을부터 문화예술계가 많은 고통을 겪었으리라 생각한다. 미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했다.

구자승 서양화가는 격려사를 통해 “이 자리는 매우 특별한 자리다. 요즘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데 특히 미술인들의 활동과 생활이 위협받고 있다. 이번 단체 출범으로 많은 미술인들의 기대가 크다. 모든 미술인들의 슬픔을 보듬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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