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서 2승 도전, 쭈타누깐과 리디아 고 등판 "빅 3의 결투"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파워 충전 끝."
'넘버 3' 유소연(27ㆍ메디힐)이 다시 출격한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ㆍ638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지다. 지난 5일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컷 오프'의 수모를 당한 뒤 매뉴라이프클래식과 마이어클래식 등 아예 최근 2개 대회를 건너뛰고 와신상담한 시점이다.
세계랭킹 1,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넘버 1 경쟁'을 펼친다. 유소연을 포함해 '빅 3'가 동반 출격하는 무대는 지난달 19일 킹스밀챔피언십 이후 1개월 만이다. 리디아 고에게는 특히 타이틀방어전이다. 지난해 최소타 우승(17언더파 196타)의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박인비와 2015년 우승자 최나연(30ㆍSK텔레콤) 등 역대 챔프들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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